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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환단의 광명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백월산 2017. 4. 19. 18:16

[환단고기], ‘환단의 광명을 체험한 사람들의 이야기

 

 

 

 

 

 

한민족 문화의 원류는 광명사상

 

<환단고기>는 한 글자로 요약할 수 있다. 그게 뭐냐 하면 밝을 환이다, 밝은 환. 지금도 밤이 되면 보름달이 떠 있을 때 낮처럼 환하네’, ‘신수가 환하군요, 훤하군요’, 그 환 자를 써요. 나무 목옆에 뻗칠 긍. 이 광명이 무변광대하게 뻗쳐있다는 이거야, 온 우주에, .

 

우주의 광명사상이 우리 한민족의 문화의 원류다. 우리 문화의 원형, 역사관의 근원, 인성론의 바탕. 인류 역사의 본질은 과거, 현재, 미래를 초극해서 한마디로 귀결된다. 우주의 광명, .

 

(삼성기 첫 구절)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 이 문장은 둘로 분석할 수 있는데 오환吾桓, 우리는 환이다, 나도 환이요 너도 환이요 그들도 환이요, 지구촌의 70억 인류가 다 환이야. 생겨난 모든 인간은 환이다 이거야. 우주 광명이라는 거야. 그럼 광명이 어쨌다는 거야?

 

 

은 곧 광명이다

 

<환단고기>의 우주론, 역사관, 신관 모든 사상이 응축돼 있는 이맥 선생의 <태백일사>를 보면 "환국본기" 끝나는 자리에 그런 얘기가 있거든요. “환자桓者는 전일야全一也며 광명야光明也야라”. 환이라는 것은 완전한 하나다 이거야.

이 대우주 만유가 일체야, 한 덩어리, 한 몸이다. “전일야요”. 그리고 광명, 광명이다 이거야. 그래서 전일, 광명을 쭉 해석을 하는데(全一爲三神之智能光明) 그것은 삼신三神의 실덕三神之實德이다. 대우주 조물주 삼신의 참된 덕이다.

 

컴퓨터에 윈도를 집어넣는데 짜자잔 하면서 광명이 열린다 말이야. 그 광명에서 뭐가 나타나는데 그게 삼신이라는거야. 광명 그 자체가 우주 만유의 존재 근거인 신이다.

 

 

한민족의 신관, 삼신三神

 

여기서 동서문화의 근본이 분화되는 거야. 서양의 기독교 유일신관과 동방 한민족 신관神觀. 동이 배달족의 문화 원류는 뭐냐? 그것은 삼신이다. 저쪽에서는 일신론을 얘기하는데, 여기는 삼신이다 이거야. 앞에 삼자를 붙였어. 신은 삼수三數 법칙으로, 삼의 원리로 우주를 구성한다. 극미의 세계나 극대 우주나 삼수 법칙으로 만물을 구성한다. 시간과 공간, 또 생명의 구성원리, 우리의 인식의 구조, 마음의 구조,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삼수원리로 구성돼 있다. 이게 삼신인데, 그 광명 속에서 신이라는 한 글자가 뜨는데 그 앞에 삼자가 붙었어.

 

<환단고기>는 이 우주 광명 사상 속에 이 우주 만물을 낳아서 기르는 신이란 존재가 있다는 거야. 바로 이 신에 대한가르침, 이것을 이삼신설교以三神說敎, 이신설교以神說敎, 이신시교以神施敎, 또 주역의 관괘觀卦를 보면 옛날 성인은 신도로써 가르침을 베풀었다(聖人以神道說敎)”. 신교神敎다 이거야, 신교. 일본역사의 창세역사가 조화삼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삼신이 인간 역사로 전개되었다

 

이 삼신문화를 모르면, 삼신의 우주론을 모르면, 삼신의 인간론을 모르면 인간과 자연 우주와 인간 역사의 전개에 대해서 알 도리가 없어요.

 

<환단고기>는 우주론과 신관과 인성론과 또 삼위일체의 우주 광명세계를 모든 인간이 깨달을 수 있는 그 신성의 발현 원리, 수행원리가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그것도 유불선 제 2의 종교가 아니고, 유불선 기독교의 그 원형, 근원이 되는 신교, 인류의 원형문화 신교의 우주론, 신관, 인간관, 그것을 직접 체험하는 바로 수행원리, 원형 수행 문화원리가 정리돼 있다.

 

 

삼신이 인간 몸속에 성명정이 되었다

 

<삼일신고三一神誥>의 제 5장이죠. 5장에 보면 인간이란 어떻게 구성돼 있냐?

인간 몸속에는 삼신이 어떤 원리로 들어와서 성명정性命精으로 자리를 잡고 있느냐? 그 성명정, 인간의 본래 그 성자리, 성품, 그 다음에 인간의 그 영원한 생명生命, 그리고 인간의 모든 기관을 살아 움직이는 동력원, 의 문제, 성명정.

 

저는 <환단고기>를 처음 읽을 때, “하늘에는 삼신三神, 땅에는 삼한三韓, 인간 몸속에는 삼진(三眞 = 성명정)이 있다.”

 “하늘에는 삼신이 있고, 땅에는 삼한이 있고...”.

 

고조선의 삼한관경三韓管境의 문제죠. 역사학계에서는 개벽하기 전까지는 삼한관경에 대한 인식이 안 된다고 봐요.

이건 우주의 신관과 우주론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단재 신채호 한 사람이 알았어요. 그러나 <전후삼한고前後三韓考>에 대해서는 가타부타가 없고, (강단사학에서)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죠. “하늘에는 삼신, 땅에는 삼한, 사람 몸속에는 삼진이 있다.”

 

 

삼신은 만물의 근원적 실재

 

<환단고기>는 어떤 책이냐 하면 인간에 대한 정의, 인간의 마음의 본성에 대한 정의(가 돼있다). 이걸 가지고 역사가 전개된 거여.

 

그러니까 이 광명은 구체적으로 뭐냐면 그게 바로 신이고, 조물주 신인데, 어떤 형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 무형의 만물의 존재의 근거가 되는 신인데, 이걸 종교학의 언어로 보면 프라이모디얼 가드Primordial God, 원신元神이다 이거여. 모든 만물의 근원적 실재론으로서 신이다. 프라이모디얼 가드Primordial God.

 

 

천지만물은 삼신이 자기현현한 것

 

근데 이 삼신이 따로 있고, 하늘땅 천지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는 거야. <환단고기>가 진정한 영원불변의 위대한 종교관, 역사관, 우주론의 문화경전이 될 수 있는 소이연이 어디에 있느냐? 그것은 바로 여기에 있다. 바로 삼신이 스스로 자기현현이 돼서, 삼신이 자기 스스로를 표현한 거, 나타낸 거, 서양사람들이 뉴에이지 언어에서 잘 쓰는 셀프 메너피스테이션Self manifestation, 자기 현현, 삼신의 자기현현이 하늘과땅과 인간이다. 이것을 수학으로 나타낸 것이 <천부경>이다. ‘천일지일인일天一地一人一이다.

 

우리는 사마천 <사기> 봉선서를 보면 그건 전부 천지에 제를 올리는, 천제를 올리는 그런 내용인데 한나라 무제 때 궁궐의 동남방에다가 태일전을 짓고, 태일신太一神에게 천제를 올렸다. 이게 우리나라 이조에도 있었어요. 옛날 용의 눈물을 보면, 태조 이방원이 비가 하도 안 오니까 비를 내려주옵소서하면서 땅을 두드리며 울면서 천제를 지냅니다. 태일전에 천제를 올린 거여. 천일지일태일天一地一太一사상이 중국 한나라 때 좀 나타나고 그러는데.

 

이 사상의 원형이 어디냐 하면 바로 동방 한민족이다 이거야. 삼신문화다 이거야. 삼신은 낳고 기르고 다스린다. 삼신의 자체 본성, 신의 고유한 자기 본성을 조교치(造化敎化治化) 삼신이다. 낳고 기른다. 기른다는 것은 물론 낳아서 기르는 건데 실제로는 <환단고기>에서 보면, 진리를 열어주는 거, 쉽게 말해서 진리에 대한 근본 깨달음, 도통, 그것을 통해서 인간은 천지와 함께 하나 될 수 있는 인간으로 성숙되는 거다 이거여.

 

 

광명이 신이요, 신은 삼신이다

 

신에 대한 정의를 <환단고기>는 너무도 명쾌하게 정의를 해주고 있어요. 너무도 빈발하게 환단고기 서두부터.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 유일신有一神이 재사백력지천在斯白力之天하사 위독화지신爲獨化之神하시니

광명光明이 조우주照宇宙하시며...”, 얘기가 쭉 나오거든. 광명으로 우주를 비춘다 이거야. 그 광명이 바로 신이다.

그 신은 삼신이다 이거야. 우리가 삼족오의 문제도, 우리가 태양신, 태양 광명, 이런 것을 얘기할 때 근본은 삼신이야. 근본은 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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