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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명의 삼박자 리듬: 무극 · 태극 · 황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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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생명의 삼박자 리듬: 무극 · 태극 · 황극

백월산 2020. 5. 25. 14:03

1. 우주생명의 삼박자 리듬: 무극 · 태극 · 황극
 
1) 우주 조화의 근원, 무극無極
중심내용 - 허虛, 무無, 중中, 우주의 생명과 조화의 근원 바탕 자리
 
2) 우주 창조의 본체, 태극太極
중심내용 - 만물 창조 운동의 본체, 공空과 수水, 음양陰陽의 상대성 운동
 
3) 우주 창조와 변화 운동의 중매자. 황극皇極
중심내용 - 사물변화의 중심자리, 역사의 중심자리,

천지의 이치는 삼원(三元)이니 곧 무극(無極)과 태극(太極)과 황극(皇極)이라. 무극은 도의 본원(本源)이니 십토(十土)요, 태극은 도의 본체로 일수(一水)니라. 황극은 만물을 낳아 기르는 생장(生長) 운동의 본체니 오토(五土)를 체(體)로 삼고 칠화(七火)를 용(用)으로 삼느니라.

우주는 일태극수(一太極水)가 동(動)하여 오황극(五皇極)의 생장 운동을 거쳐 십무극(十無極)에서 가을개벽의 성숙운을 맞이하니라.

상제님께서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하시고 건곤감리 사체(四體)를 바탕으로 도체(道體)를 바로잡으시니 건곤(乾坤:天地)은 도의 체로 무극이요, 감리(坎離:日月)는 도의 용이 되매 태극(水)을 체로 하고 황극(火)을 용으로 삼나니 이로써 삼원이 합일하니라. 그러므로 도통(道統)은 삼원합일(三元合一)의 이치에 따라 인사화(人事化)되니라.(도전6:1)

<황극>. 우주의 창조 본체(體)인 태극이 동하여 천지 속에 만물을 낳아 기르는 생명 창조 운동의 본체(用)가 바로 황극이다. 유가(儒家)의 세계관에 의하면, 황극은 주자(朱子)의 말대로 하늘의 대행자인 천자(天子)와 그 보위를 뜻할 뿐이다. 이에 비해 김일부 대성사는 『정역(正易)』의 삼극(무극, 태극, 황극) 본체론에서, 황극을 ‘태극이 이루는 현실적인 만물 창조와 성장 운동의 질서 과정’이라 정의하였다. 즉, 태극의 현실적인 우주 운동의 본체로서 황극을 규정한 것이다. 이는 유가의 전통적인 해석을 포용하면서 인식의 범위를 우주론까지 확장한 것으로, 김일부 대성사가 『정역』의 후천개벽 우주론에서 이뤄낸 위대한 공덕 가운데 하나이다.

<건곤감리 사체>. 만물을 낳아 기르는 바탕은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다. 천지는 생명의 근본이고 그 천지를 대행하여 음양 변화를 일으켜 만물을 낳아 기르는 것은 일월이다. 따라서 상제님 도법의 종통맥도 모사재천하는 두 체(體)와 성사재인하는 두 체, 곧 사체(四體)로 구성되어 현실 역사 속에서 인사로 전개된다.

만물의 탄생과 변화는 천지에 가득 찬 우주생명(氣의 율려 작용으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우주생명 속에 담겨 있는 창조와 변화 운동의 원리를 우주정신(理)이라 합니다. 상제님(三神一體上帝)은 이 우주의 조화정신(三神)과 하나 되어 천지와 인간 역사를 다스리시는 대우주의 통치자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면 우주정신은 어떻게 만물을 창조하고 변화시키는 것일까요? 정역正易을 정립한 김일부 대성사는 무극·태극. 황극이라는 삼극의 변화 논리로 우주정신의 실상을 밝혔습니다.

우주는 근원에서 멀어지는 생장의 '역逆 운동'과, 근원으로 수렴하는 '순順 운동'을 반복합니다. 역 운동을 하는 시간대를 ‘선천先天'이라 하고, 순 운동을 하는 시간대를 후천後天이라 합니다.『정역』은 우주 변화 운동을 천간天干 지지地支와 수상數象의 논리로 해명하는데, 선천에서 후천으로 전환하는 변화의 틀을 개벽의 이치로 밝히고, 그 변화의 본체를 삼극 논리로 전하고 있습니다.

무극(無極)이란
생명이 음극과 양극으로 나누어지기 이전, 즉 주객 분화 이전의 인간과 우주생명의 상대성을 초월한 절대자리를 뜻한다. 절대중(中)으로서 허·무(虛·無)한다. 이 곳이 노자가 말했던 무(無)이며, 예수가 외쳤던 십자가(十字架)의 영생과 사랑의 길[道]이다. 숫자로는 10이며 오행으로 토이다. 흔히 10무극이라 한다.

다음으로 태극을 보자
태극은 무극 다음으로 오는 것인데 태극은 무극의 생명막이 음양의 상대성(待對·相補) 운동을 하면서 시작된다. 천지만물은 모두 물[水]에서 나온 것이며 현상계의 변화란 모두 물의 변화운동으로서, 그 물은 진공(眞空)에서 생겨난 것이므로 만물의 본질은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공이다. 그러므로 공을 ‘우주창조의 본체’로 보며, 물을 ‘우주운동의 본체’라 한다.

우주간에 가득 차 있는 물질의 기본입자는 수소(水素)원자인데, 수소가 모든 원자의 기본이 된다는 의미로 원자번호가 1이다. 이는 음양의 상대운동을 시작하여, 만물이 처음 탄생하는 전 우주의 태극수(太極水)를 1태극수라 하는 것과 동일하다. 1태극이라 한다. 태극 생명수(太極水)가 우주의 전 공간 속을 적셔 들어가자, 이 우주에는 탄생과 죽음, 눈물과 기쁨, 영과 육, 시간과 공간의 무상한 변화를 엮어내는 윤회의 물레방아가 돌기 시작하였다.

만물이 생성되어 나오는 태극수가 음양의 양면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므로, 현상계에 나타나는 ‘영계와 현상계’, ‘시간과 공간’, ‘정신과 물질’, ‘남과 여’의 상호관계처럼 태극체(음양체)를 이루어 하나의 통일체를 형성한다.태극의 의의는 음과 양의 역동성이다.

 일부 선생은 10무극의 중성[土性]과 1태극수의 수성(水性)을 모두 지닌 이 오묘한 생명의 모습[象]을 ‘십십일일지공(十十一一之空)’이라 하였다. 무극[未]은 무형의 근원이며, 태극[空과 水]은 유형창조의 모체이다.

천지창조란 무극에서 태극으로의 전환운동을 말한다. 즉 아무것도없는 텅빈상태에서 역동성이 시작되고 밤이 되고 낮이되고 상대성을 지니며 변화반복되는것이 시작되는 게 무극에서 태극으로의 변화이다. 

그런데 생명은 천지 만물을 지어놓고 그 스스로는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분열과 통일운동을 영원히 반복한다.
자연의 변화는 한마디로 분열(태극)과 통일(무극)의 영원한 반복운동이다. 이 분열과 통일의 박자를 반복시켜주는 조화능력을 지닌 중성생명을 <황극(皇極)>이라 하는데 흔히 5황극이라 부른다.

생명은 ‘무극 → 태극 → 황극 → 무극’의 리듬으로 순환 반복한다. 그러면, 이 우주생명의 3박자 리듬에서 각자 그 순환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삼극(三極)으로 존재하는 논리는 정역의 김일부 대성사가 결론을 내리신 것이며, 무극·황극·태극은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이 만물을 창조 변화시키기 위해서 이같은 세 가지의 신비한 생명막[極]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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