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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년 역사,문화 이야기

단군세기란 어떤 책인가?

백월산 2016. 11. 24. 15:30

 

단군세기란 어떤 책인가?

 

 

 

 

 

 

 

 

 

 

 

 

 

 

 

단군세기는 고려 후기에 행촌 이암(李嵒)이 저술한 사서로 환단고기(桓檀古記) 에 수록된 사서 중 하나로, 1세 단군 왕검(B.C 2333)부터 47세 단군까지의 2,096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고조선의 역대기입니다.

 

 

신교의 삼신사상은 9천 년 한민족사에서 국가를 경영하는 제도의 바탕이 되었습니다.

단군세기가 전하는 고조선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은 삼한관경제三韓管境制입니다.

삼한관경제는 삼신일체 천지인의 원리에 따라 하늘에는 삼신,,땅에는 삼한,인간에게는 삼진이있다.그래서 나라를 삼한(진한, 번한, 마한)으로 나누어 다스렸습니다.

이것을 처음 밝힌분이 단재 신채호 선생이고,이런 통치정신을 가르치는곳이 증산도입니다.

 

 

 

 

단군세기는 상고시대 내내 한민족과 인류의 문화의 뿌리인 신교를 깨우쳐 준다. 신교의 풍속 중에서 천제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것입니다.

배달 시대를 계승한 단군조선의 역대 임금들도 매년 봄가을에 천제를 올렸습니다. 음력 316일 대영절大迎節(삼신상제님을 크게 맞이하는 날)에는 강화도 마리산에서, 음력 103일에는 백두산에서 각각 천제를 봉행하였습니다. 이 단군조선의 천제문화는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등로 이어졌습니다.

신교문화의 꽃이자 핵심은 바로 하늘에 올리는 제사’, 즉 천제天祭 문화입니다. 천제는 하늘에 계신 삼신상제님께 제사를 올리는 의례입니다.이 천제를 올리는 곳이 증산도입니다.

 

 

 

 

 

 

염표문은 하느님에게서 받은 인간의 본성, 그 참마음은 무엇이며 사명은 무엇인지 밝혀주고 있습니다

 

 

 

삼대三大, 삼원三圓, 삼일三一, 하늘과 땅과 인간은 이렇게 각각 한없이 크고 원만하고 하나 되는 일심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이것이 우주 생명의 본성이다!’, 이것이 염표문이 가르치는 핵심 내용입니다.

 

염표문은 결국 진리의 구성 틀이 하늘과 땅과 인간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천지가 전제되지 않는 진리는 인간 삶의 근본 주제가 결여된 불완전한 진리요, 천지인이 전제되지 않는 진리 정의는 깨달음 빙자한 위선적인 진리 정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인류의 황금시절인 환국 시대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던 가치가 바로 우주광명, 천지광명입니다. 그래서 나라 이름도 광명을 뜻하는 이었습니다. 환은 대자연의 본래 모습이며, 우주 생명력의 본성이며, 인간 문명의 근본 주제이며, 나아가 인류 역사의 최종 목적입니다.이런 인간완성의 길을 알려주는 곳이 증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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