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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을주수행이야기

[태을주]를 읽으면 [보호신]이 붙는다.

백월산 2017. 4. 14. 09:46

태을주를 읽으면 보호신이 붙는다.

 

 

제군들은 여기서 한 사흘 공부한 것을 기본으로, 집에 가서 꾸준히 수도 해 봐라.

 

으레 청수 모시고 수도하는 게 절대적이지만, 틈나는 대로 주문을 읽어라. 매일 한 두 시간씩 태을주를 바탕으로 주문을 읽다 보면 신명의 보호를 받는다.  

 

하나 예를 들어서, 하루는 상제님이 부안 지방신을 부르시는데 신명이 오질 않는다. 상제님이 상감님인데, 상감님이 불러도 안 오는 것이다. 참 해괴한 일도 다 있다 해서 살펴보니, 부안 사는 신원일 성도 있잖은가. 그 신원일 성도가 수도를 하는데 부안 신명이 그를 음호하느라고 전부 거기에 가 모여 있더라는 것이다. 

   

수도를 일과 삼아서 하면, 그 지방 신명들이 그렇게 전부 붙어서 옹호해 준다. 오늘도 수도하고 내일도 하고, 한 달 후에도 하고 반년 후에도 하고 쭉하다 보면 보호신이 온다. 그 오는 시기는 사람에 따라 다른데, 보호신이 남자일 수도 있고 여자일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비몽사몽간에 꿈같으면서도 꿈이 아닌 상태에서, 참 지상에서는 볼 수 없는 아주 잘 생기고 원만하고 풍후하게 생긴 장군을 본다.  

 

 

갑옷입고 투구 쓴 신장(神將)이 자기 사는 집 주위를 맴돌기도 하고 방안에 들어오기도 한다. 잡생각 없이 오매불망 상제님과 상제님 사업만 생각하면 잠자는 순간에 그런 게 뵈는 것이다. 통을 못했으니 실물로는 못 보지만. 

   

수도를 꾸준히 하면 그렇게 기운이 응기되는 걸 본다. 그건 참 상서로운 기운이다. 그러면 먼저 자기 보호신부터 붙는다. 상제님의 보호신이 만수(萬修)신이다. 일만 만 자, 닦을 수 자, 만수신은 당나라 때 24장 중에 한 분이다. 보호신은 한 번 붙으면 죽을 때까지 붙어있다. 그러다 그 사람이 죽으면 떠나는 것이다. 

   

이런 건 다만 상제님 도법으로써만 알 수 있는 일이다. 상제님이 이 세상 모든 문제를 증산도, 당신의 도법에 다 압축시켜놨기 때문에 이 판 밖에 벗어나서는 앞 세상일을 절대로 알 수가 없다.  

 

하니까 이번 수도 공부를 계기로 집에 돌아가면 꼭 개안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느니 보다, 신앙인으로서 그냥 정성껏 공부해봐라. 청수 모시고 몸도 깨끗이 하고 일과 삼아 수도를 하다 보면 자연 수승화강이 돼서 체질도 변화된다.

 

또 그렇게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앉아서 주문을 읽을 것 같으면 피로 회복도 되고, 고단한 것도 다 풀린다.  

 

수도하는건 잠자는 것과 같다. 잠을 안 자도 앉아서 주문만 읽으면 저절로 피로회복이 된다. 우리 신도라고 할 것 같으면 최소한 그 정도는 돼야 한다. 

 

 [증산도 태상종도상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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